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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 텐트 이야기

카테고리 없음 2020. 10. 29. 15:32

들으면 아무도 웃기지 않은 얘기일텐데

저는 들으면서 배꼽을 잡았어요

우린 오래된 주택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우풍이나 윗 공기가 차가운 것을 잘 아는데 아는 친한 언니는 스타시티에 살고 있어서 이런 이야기에 공감을 잘 하지 못해요..그녀는 웃으면서 애르메스인가먼가..샤넬 이런 이야기 등등인데

같은 처지 있는 동생도 8년째 전세 살고 있는 집이 너무 춥다며 난방텐트 속에 살은지 오래됬다고 하는 바람에

pixabayy출처

배꼽이 춤을 췄네요..너무 웃겨서요

사실 웃을 얘기는 아닌데 너무 공감도 가고 전 이랬죠 언니는 핫팩200개 장만했다고

암튼 오래된 집은 이래요

사심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상대가 편한 것은 유유상종인가 봅니다

아파트 수년 전에 살았었는데 진짜 따뜻해서 반팔 입고 다녀도 되던데

나의 로망이네요

가지지 못할 때는 그리워하고 부러워하죠

동생이 인간은 상황에 무서운 적응력을 갖는다는 그 말에도 

그것이 난방 텐트든 무엇이든 참 적응하기 나름인 거 같아요

전세 난방 텐트 이야기에 오늘 시간가는 줄 모르는 하루였네요~

11,월부터 일에 돌입하게 되서 가는10월이 지금 너무 소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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