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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카테고리 없음 2020. 10. 19. 13:23

나에게 학창 시절부터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은인이라고 기억되는 스승님이 떠오르지를 않는다

 

안타깝게도 사회에 나와서 무엇인가를 배우러 학원을 다니거나

강좌 또는 기타 배움에 있어서 좋은 스승을 더욱 많이 만난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내가 예능을 전공하던 그 시절 담임 교수님은 학교 외 수업에서

본인 집에서 레슨을 사사받을 것을 요구하셨고 그 때마다 넉넉치 않은 우리집은 봉투를

준비하기에 바빴다..

돌아오는 길에서 지하철에서 엄마의 뒷바라지 고생하신 것들을 생각하며 늘 걸었던 나

이제는 아득한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문득 스승 멘토가 절실치 않았던 내게

내가 지금 살아갈 수 있는 원동력을 준 분은 

학교 외 스승이라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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